국회 정무위원회가 5대 시중은행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고 다음주부터 감사에 나섭니다. 대규모 횡령과 이상 외환 거래 등 잇단 금융 사고, 태양광 부실 대출 의혹을 따지겠다고 합니다.
좋습니다. 하지만 기왕에 5대 은행장들 불렀으면 국민 생활과 조금 더 밀접한 사안을 다뤘으면 합니다. 이를테면 금리 문제입니다. 지금의 대출금리는 완전히 비정상입니다. 자의적으로 매기는 ‘가산금리’가 사실은 주범입니다.
은행도 기업입니다. 이윤을 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공개도 안 하는 불투명한 가산금리를 붙여가며 폭리를 취하는 건 더 이상 두고 봐선 안 됩니다. 반드시 주범을 때려잡아 정상금리로 돌려놓기 바랍니다. 그것이 정무위가 가장 먼저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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