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2구역에 이어지는 파격 제안…롯데 vs 대우 수주전 격화’
"노른자위 잡아라"…서울 하반기 정비사업 격전 예고
‘개별홍보 하지 말라는데도…흑석2구역 수주전 과열’
올해 뉴스토마토 건설부동산부에서 나온 기사 헤드라인 가운데 일부입니다. 도시정비사업이 건설사의 주요 먹거리로 자리잡으면서 수주 경쟁도 치열해진 분위기가 나타난겁니다.
도시정비사업이란 도시의 정비 구역 안에서 정비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주택과 같은 건축물을 개량하거나 건설하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주택 재개발 사업, 주택 재건축 사업, 도시 환경 정비 사업을 통틀어 이르는 것입니다.
수주확대는 수익성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건설업황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실제 건설사에서 도시정비를 담당하는 부서의 경우 건건마다 치열한 수주전을 진행하다 보니 총회 결과에 따라 희노애락이 갈린다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백아란기자)
올해 3분기 국내 건설업계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역대급 실적을 시현하며 수주 곳간을 두둑이 채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리인상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하방압력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재개발·재건축, 리모델링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수주액은 27조682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주액은 작년 3분기(17조5739억원)에 견줘 57.52% 늘어난 규모입니다. 미분양 증가와 원가상승 부담이 존재하는 가운데 리모델링과 재건축 등 주택사업 확대를 꾀한 영향입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하반기 입찰 물량이 남아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주택 부문 불확실성이 도시정비부문의 실적에 관건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하방압력이 커진 만큼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사업 등 도시 정비 사업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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