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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용윤신 기자 = 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만나 최근 원화와 엔화의 통화가치 하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에 따른 적절한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실상 양국 공동 구두 개입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계기로 워싱턴 D.C.에서 스즈키 슌이치(Suzuki Shunichi) 일본 재무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최상목 부총리 취임 후 일본 재무장관과의 면담은 처음이다. 최 부총리와 스즈키 재무장관은 최근 중동 불안 및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강(强) 달러 현상으로 이어지면서, 양국 통화 가치가 하락(절하)하는 부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 지난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 내린 1394.5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14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장중 1400원을 찍은 건 2022년 11월 7일 이후 17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28% 떨어진 2609.63에 마감했다. 지난 1월17일(-2.47%) 이후 석 달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57%포인트(p) 오른 연 3.618%에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 역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뉴욕 시장에서 1달러당 154.45엔까지 하락해 1990년 6월 이래 34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양국 재무장관은 이 같은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성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는 사실상의 양국 공동 구두 개입으로 해석된다. 이 밖에 양국은 최근 세계 경제 동향과 양자, 다자 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한국과 일본의 경제발전을 위해 양자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국제 및 역내 이슈에 있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인 양국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양국 재무부는 G20, 아세안(ASEAN)+3 재무장관 회의 등 다자무대에서도 지속적으로 공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에서 개최될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일정 등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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