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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슝 국방장관 내정자 "中 군사행동 시간표 계속 미루는 게 주요목표" 외교부장엔 린자룽 총통부 비서장…우자오셰 외교부장은 국가안전회의 비서장으로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다음 달 20일 취임하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이 25일 국가안보 분야 인선을 확정해 내각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AFP통신과 대만중앙통신(CNA)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라이 당선인은 추궈정 국방장관 후임으로 구리슝 국가안전회의(NSC) 비서장을 임명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구 내정자는 "대만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라면서 "우리가 협력적 억제력 개발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주요 목표는 대만해협 반대편(중국)의 계산을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 안정을 지키기 위해 중국의 잠재적이고 무모한 군사적 행동 시간표를 계속 미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들은 구 내정자가 민간인 출신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뒀다. 대만 경제민주연합싱크탱크의 라이중창 간사는 CNA에 "대만은 현재 전 국민 국방 발전과 병역 개혁 진행, 병력 구조 개편 등이 매우 시급하다"면서 "문민 장관이 직업군인과 전 국민 사이 소통 채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만 야당은 구 내정자가 적임자인지에 의문을 나타냈다.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야당 국민당의 왕훙웨이 입법위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구 내정자가 NSC 비서장을 맡은 이후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가 급증했다"면서 "우리 국방 정책이 중화민국(대만)의 국방이 될 것인가, 아니면 미국의 국방이 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공석이 된 NSC 비서장 자리는 우자오셰 외교부장(장관)이 채우게 된다. 린자룽 총통부 비서장이 외교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총통부 비서장은 판멍안이 맡는다.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를 담당하는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의 주임위원(장관급) 자리에는 추추이정 대만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비서장이 오른다. 라이 당선인은 내각 인선안 발표 후 "대만은 현재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권위주의가 부상하고 중국이 더 가까이 압박하는 상황에서 국가안보팀은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되고 국가 미래를 우리의 사명으로 삼으며, 국가를 지킬 의무를 짊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양안 집권당 간 대화를 제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은 라이 당선인을 '분리주의자'라고 비난했다. anfou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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