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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살아남기
김진양
| 2022.11.02 16:53
지난 주말 156명의 아까운 청춘들이 사그라졌다. 핼러윈 파티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에 모여든 이들이다.
처음 사고 사실을 접하고는 '사람이 많은 곳이면 가지 말고 좀 조심하지 그랬나'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하지만 사고 당시의 현장 상황 등에 대한 내용을 알수록 이는 결코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의 잘못이 아니었다.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추모 공간에 편지글이 적힌 액자가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의 지난 20대가 생각났다. 가을에는 불꽃축제를, 크리스마스에는 명동을, 새해 전야에는 보신각을 찾았다. 물론 매해 갔던 것은 아니다. 친구들과 '올해는 우리도 한 번 가보자'는 큰 맘을 먹고 현장을 찾았고, 매번 '다시는 이런 날 여기 오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돌아왔다. 이를 다시 말하면, 지난 날 내가 갔던 어느 곳에서도 이번 사고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다.
기본적으로는 사회적 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져야 하겠지만, 개인들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면 안된다는 교훈을 또 한 번 얻는다.
"참사는 사람을 가려오지 않는다. 이번에 '운좋게' 당신이 아니었을 뿐이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생존자가 이번 사고를 바라보며 남긴 일갈이다. 우리 사회는 30여년 전과 여전히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못 다피고 간 청춘들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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