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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국무부 직원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가자지구 정책에 반대해 또 다시 사표를 던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외교정책을 담당하는 국무부 직원이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에 반발해 사임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WP에 따르면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에서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담당하던 안넨 셸린(38)이 최근 사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부적 채널을 통해 바이든 정부의 가자사태 정책과 관련해 우려를 제기하려고 노렸으나 "미국이 이스라엘에 꾸준히 무기를 보내는 한" 이러한 행위가 무의미하다고 결론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이 지속되면서 "내 일을 더이상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인권을 옹호하는 일이 그냥 불가능해졌다"고 셸린은 토로했다. 가자지구에서는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이스라엘 공격에 팔레스타인 시민 수만명이 사망했다. 셸린과 협력해온 해외 파트너들은 가자사태 이후 미국과 대화를 거부했다고 한다. 셸린은 "내 질문은 왜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이 매우 중요한 우선순위나 다른 모든 것들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가 였다"며 "나는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마스 기습에 대한 이스라엘 반격으로 가자지구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미국 정부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조쉬 폴 국무부 정치군사국 의회 및 대중업무 담당 국장이 가자사태 발발 일주일여 만에 사표를 낸 것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미 정부기관 40여 곳에 소속된 정무직 공무원 등 직원 500명 이상이 이날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에 편향된 정책을 비판하는 항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미국은 가자사태 발발 이후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으나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하고, 대규모 난민이 밀집한 라파지역에 군사작전이 예고되면서 이스라엘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워싱턴에서 라파 군사작전 대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으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휴전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이스라엘이 대표단 방미를 취소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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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직원, 이스라엘 지원 항의 사표"…가자전쟁 이래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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