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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끝에 62-57로 KB 격파…박지수 막은 김단비 21점 '펄펄'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지난 시즌 우승팀 우리은행은 2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청주 KB와 홈 경기에서 62-57로 이겼다. 우리은행처럼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을 이긴 역대 11팀 가운데 10팀이 최종 우승했다. 확률로 보면 90.9%다. 가장 최근 사례도 우리은행이었다. 2015년 춘천 우리은행(현 아산 우리은행)은 1승 1패 상황에서 청주 KB에 2승째를 먼저 따냈고, 결국 3승 1패로 우승했다. 운명의 4차전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1쿼터를 13-15로 마친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 크게 고전했다. 박지수를 4득점으로 봉쇄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박지수를 중심으로 짜임새를 높인 KB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쿼터 종료 2분여 전까지 단 2점에 그치며 15-31까지 끌려갔다. 전반 적극적으로 3점을 시도하며 골밑에서 박지수가 버틴 KB에 맞서 외곽 농구를 꺼내들었으나 12개 3점 중에 10개를 놓치면서 계획이 꼬였다. 박지수는 전반 우리은행이 끈끈한 수비에 고전하며 6점에 그쳤으나 리바운드 11개를 따내는 등 골밑을 장악해 김단비를 포함한 우리은행 선수들을 더욱 외곽으로 밀어냈다. 하프타임 전열을 재정비한 위성우 감독과 우리은행은 3쿼터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골밑·외곽 대신 중거리 슛을 자주 시도하며 상대 수비의 균열을 냈고, KB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타 외곽포 4방을 더해 48-45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에는 김단비와 박지수 간 에이스 대결이 치열해졌다. 승자는 김단비였다. 경기 종료 2분 26초 전 박지수에게 향하는 패스를 가로챈 김단비는 1분 후 패스로 최이샘의 3점 기회도 만들어줬다. 최이샘의 3점이 림을 가르며 우리은행이 59-54로 달아났고, 김단비가 종료 35초 전 중거리 슛을 적중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단비는 박지수를 주로 수비하면서도 21점 6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박혜진(14점), 최이샘(10점) 등 베테랑도 제 몫을 했다. 16점 18리바운드를 올린 박지수는 챔프전 10경기 연속 더블더블과 함께 역대 챔프전 최다 경기(15회) 더블더블 기록을 작성한 걸로 만족해야 했다. pual0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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